젊은 기업가를 양성하다

삼성의 교육 사회공헌 이니셔티브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는 교실 밖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2024년 7월, 미국 전역의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참가자 중 4명의 고등학생이 뱁슨 칼리지(Babson College)의 여름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실질적으로 문제 해결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했습니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 배우기

뱁슨 칼리지의 여름 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기업가적 사고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온라인 세션, 팀 프로젝트, 현장 조사, 프로토타입 개발 등을 경험하는 동시에, 유엔 지속가능 개발 목표와 같은 글로벌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에니아, 앤서니, 싯디, 카르멘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레스토랑 재고 관리를 간소화하여 유통기한과 재고량에 대한 알림을 제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앤서니는 “솔루션을 개발할 때 철저한 연구와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연구에 기반한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변화의 여정

학생들은 기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리더십, 감정 지능, 사회 정의에 대한 인식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에니아는 “이제 창업을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싯디는 “사회에 유익하고 지속 가능한 유산을 남기는 것이 창업의 본질임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도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카르멘은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참여를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확신이 서지 않더라도 드문 기회에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처음에는 막연할 수도 있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