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Solve for Tomorrow - 음식물 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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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United States of America | 2025 Samsung Solve for Tomorrow

Point on 'United States of America' in world map

매일 전 세계 곳곳에서 상상조차 어려울 만큼 많은 음식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유엔 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2024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억 끼 분량의 음식이 폐기되며, 이는 인간이 소비하기 위해 생산된 식량의 약 5분의 1에 달합니다. 이처럼 심각한 음식물 낭비 문제는 학교 점심시간을 비롯한 일상 속에서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뉴베리 고등학교 (Newbury High School)도 이 문제에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 학교에서 하루 동안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은 하루 무려 1,440갤런에 달하며, 이는 며칠이면 스쿨버스를 가득 채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학생들은 이 심각한 현실 앞에서 좌절하는 대신, “이 쓰레기를 어떻게 하면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바꿀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뉴베리 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

STEM으로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

학생들은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Samsung Solve for Tomorrow)’에 참여했습니다. 헤더 선생님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을 적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먼저 학생들은 교내에 화분 매개 식물 정원을 조성하고, 퇴비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중 퇴비로 만들 수 있는 부분을 선별해 매립되는 양을 줄이는 한편, 로봇공학 동아리와 협력해 3D 프린터로 작동하는 태양광 퇴비통을 제작하는 혁신적인 시도도 펼쳤습니다. 또한,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을 재활용해 콘크리트 포장재로 만드는 다음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학교정원과 온실에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전체에서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습니다.

로봇공학팀의 리더인 일라이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STEM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실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활동이 학교 전체에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단체사진을 찍는 뉴베리 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

미래를 디자인하는 경험, 교육과 커리어의 만남

삼성전자는 뉴베리 고등학교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더욱 키워갈 수 있도록 1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을 미국 가전제품 생산 법인 (Samsung Electronics Home Appliances America, SEHA)으로 초대해, STEM 기술 혁신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법무를 담당하는 토마스 코마로미는 “삼성의 생산 시설과 그린빌 고객 센터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 사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STEM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헤더 선생님은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STEM 학습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선사했다”며, “특히 삼성의 후원과 공장 견학은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라이자는 “삼성 공장 견학을 통해 STEM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줬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교실 밖에서도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뉴베리 고등학교 학생들
#SolveForTomorrow#TogetherForTomorrow#Enabling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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