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Solve for Tomorrow

아이디어를 현실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글로벌 앰배서더, 밀라노에서 이원진 사장과 혁신을 논하다

Samsung Solve for Tomorrow 2026

밀라노 2026 -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를 실제 기술로 구현하고, 올림픽이 열리는 글로벌 무대에서 공유하며 기업 리더와 직접 대화하는 기회를 얻는 일은 흔치 않다. 삼성전자 ‘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글로벌 앰배서더들에게는 이러한 경험이 현실이 됐다.

지난 2월 8일, 밀라노 삼성 하우스에서 열린 대담에서 글로벌 앰배서더들은 삼성전자 DX(Device eXperience)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이원진 사장과 마주 앉아 아이디어의 출발부터 구현 과정, 그리고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원진 사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갖는 중요성과 그 아이디어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소개된 프로젝트들은 서로 다른 문제에서 출발했지만, 공통적으로 ‘기술을 통한 사회적 변화’라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었다.

 아리아 아닐쿠마가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아리아 아닐쿠마가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미국의 아리야 아닐쿠마(Arya Anilkumar) 팀은 상처 치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염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AI 기반 스마트 밴드 ‘아쿠아젤(AKQUA-Gel)’을 개발했다. 이들은 인구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해당 기술을 고안했다.

인도의 프라넷 케탄(Pranet Khetan)은 발음이 불명확한 음성을 또렷하게 변환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파라스피크(Paraspeak)’를 개발하고 있다. 영국의 레이 운(Raye Woon) 팀은 당뇨 환자의 발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초기 물집 발생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신발 ‘큐라스텝(Curastep)’을 선보였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기술은 필요에 의해 등장한다. 우리는 그 기술을 통해 삶을 바꿀 수 있다.”라고 이원진 사장은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상은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빅 아이디어’다.”라고 덧붙였다.

‘빅 아이디어’란 무엇인가?

이원진 사장은 앰배서더들의 의견들를 경청한 뒤, ‘빅 아이디어’의 의미와 혁신의 본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큰 아이디어란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아이디어다. 아이디어의 가치는 그 자체의 완성도가 아니라, 우리가 시간과 노력을 어떻게 투자하고 배분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라고 이 사장은 말했다.

이어 “상업적인 측면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시장의 특정 영역이나 집단을 바라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그래야 아이디어가 실제 필요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 역시 ‘큰 아이디어’의 의미와, 어떤 아이디어가 추구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다. 파라스피크(Paraspeak)의 프라넷 케탄은 추구할 가치가 있는 ‘큰 아이디어’는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큰 아이디어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작거나 중간 수준의 영향을 미치는 경우다.”라고 케탄은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매우 크거나 삶을 바꿀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경우다. 파라스피크는 후자에 해당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시 목소리를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리야 아닐쿠마는 AKQUA-Gel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지역 사회에서 발견한 필요를 해결하는 데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러 아이디어를 연결해 하나의 통합된 목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 말하며 ”AKQUA-Gel의 경우,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상처 감염을 줄이는 하나의 구체적인 목표에 집중했다.”라고 아닐쿠마는 말했다. 이어 “상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의료진이 투입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 결과 더 많은 환자를 돌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구에 할애할 시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프라넷 케탄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프라넷 케탄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진화

참가자들의 프로젝트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이들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이들은 ‘빅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초기 아이디어가 최종 결과물과는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레이 운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신발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환자들이 그 우리가 만든 신발을 항상 착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운은 말했다.

이어 “많은 당뇨 환자들이 의료용 신발을 선호하지 않는다. 디자인이 좋지 않거나 착용이 불편하고, 움직임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큐라스텝의 경우, 환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당뇨 전문 의료진의 의견을 들을수록 제품을 어떻게 활용하도록 안내해야 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는 다르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공통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이러한 열정을 지속시키는 데 있어 ‘인정’이 중요한 요소라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솔브 포 투모로우’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큰 아이디어’를 가진 AKQUA-Gel, Paraspeak, Curastep와 같은 팀들에게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원진 사장은 학생들과 함께 ‘큰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며, 앰배서더들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언을 전했다. 그는 사람들을 움직이고 영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리더십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크게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아이디어를 끝까지 실현해낼 수 있는 열정이 필요하다.”라고 이 사장은 말했다.

이어 “세상을 바꾸는 것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다른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생각하며 여러분의 관점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이러한 원칙은 삼성과 같은 기업을 포함해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원진 사장이 레이 운과 큐라스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원진 사장이 레이 운과 큐라스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처럼 앰배서더들의 프로젝트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사용자 경험과 현장의 니즈를 꾸준히 반영하며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자체가 혁신의 본질임을 보여준다.

행사 말미, 참가자들은 각자 생각하는 ‘성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더 많은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는 환경, 누구나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 그리고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사용되는 기술. 이들이 정의한 성공은 규모보다 ‘실질적인 변화’에 가까웠다.

삼성전자에게 ‘솔브 포 투모로우’의 의미 역시 여기에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천해 나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성과라는 점이다.

 레이 운, 아리아 아닐쿠마, 프라넷 케탄과 이원진 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솔브 포 투모로우’는 청소년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앰배서더 10개 팀에 총 20만 달러(USD 200,000)의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해, 이들의 솔루션이 실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여정은 아직 진행 중이다. 그리고 그 여정은, 이미 세상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솔브 포 투모로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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