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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꾸는 남아공 학생들, 디자인 씽킹으로 교육과 안전을 혁신하다

글로벌 2025/06/06

남아프리카공화국 – 2025년 6월 6일 –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역의 미래 사회 변화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삼성 Solve for Tomorrow 디자인 씽킹 워크숍에 참여해, 대담한 아이디어를 발견 할 뿐 아니라 이를 실제 지역사회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디자인 씽킹 워크숍은 현재 진행 중이며, 각 주에서 선정된 상위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육 및 지역 사회 지원이 부족한 공립학교들이 다수 포함된 1~4 지역군 학교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하고 있습니다. 1 지역군은 가장 높은 지원이 필요한 학교군을, 5 지역군는 비교적 지원이 풍부한 학교군을 뜻합니다. 이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은 공감, 창의성, 반복적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인간 중심 문제 해결 방식인 디자인 씽킹을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올해 참가한 학생들은 전력 불안정과 아동 안전 문제처럼, 남아공이 직면한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구상 중입니다. 일부 팀은 정전과 전기요금 상승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연료, 또는 발걸음을 전기로 바꾸는 키네틱 바닥 타일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고안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은 모두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 다른 팀의 경우, 장거리 통학과 위험 지역을 지나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아동 납치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발견률은 낮은 현실에서, 학생들은 GPS가 탑재된 스마트 가방, 실시간 위치 추적 앱, 그리고 인터넷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작동하는 SMS 기반 긴급 알림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장치를 직접 설계했습니다.

워크숍 동안 학생들은 디자인 씽킹의 5단계인 공감, 문제 정의, 아이디어 도출, 시제품 제작, 테스트를 체계적으로 경험하며, 전문가의 피드백도 받습니다. 이 과정은 학생들이 초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제품도 함께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콰줄루나탈 주 은칸들라(Nkandla in KwaZulu Natal) 출신의 참가 학생 삼불로(Sambulo) 는 “걱정을 안고 왔는데, 이제는 목적의식을 갖고 돌아간다.”고 말하며 “우리 팀의 개발이 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삼불로의 팀은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플라스틱 창문을 개발 중인데, 이는 정전 시에도 교실에 빛을 제공하고, 더위나 추위에 따라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로 인해 전기에 의존하는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 워크숍은 청소년들의 -잠재 역량이 올바른 지원과 교육 속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Solve for Tomorrow 대회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이들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은 더욱 발전해 더 많은 지역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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