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Solve for Tomorrow

내가 신는 신발로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

Samsung Solve for Tomorrow 2026

Curastep (영국) | 당뇨성 궤양 예방 스마트 풋웨어

당뇨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만성 질환이다.
전 세계에서는 약 20초마다 한 명의 환자가 당뇨병 합병증으로 절단 수술을 받는다.
특히 신경 손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발에 생긴 작은 물집조차
치명적인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상처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한 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너무나 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더 안타까운 건,
운동이 꼭 필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부상의 두려움 때문에 운동을 피하게 되는 악순환이다.


영국의 고등학생 레이(Raye)와 사라(Sarah)는
이 현실을 바꾸기 위해 “당뇨병 환자가 안심하고 움직일 수 있는 신발”을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스마트 풋웨어 ‘큐라스텝(CuraStep)’이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에서 큐라스텝(Curastep)솔루션을 발표하는 레이와 사라

작은 상처를 미리 감지하는 신발

큐라스텝은 발의 압력 분포와 혈류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상처가 생기기 전의 미세한 징후를 포착해
사용자에게 조기에 경고를 보내는 구조다.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신는 것만으로 감지와 알림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큐라스텝스(Curastep) 프로토타입 소개

기술이 끝이 아니다.
이 신발은 당뇨병 환자의 일상을 함께 걷는 풋케어 솔루션이다.


• 미끄럼 방지 고무창
• 통기성과 항균 기능이 있는 은 나노 섬유
• 수분 배출 구조
• 방수 고어텍스 원단
• 발가락 보호 삼중 스티치
• 조절형 에어백으로 향상된 착용감
• 신발 전체에 고르게 전류를 흐르게 하는 스마트 회로


하나의 신발 안에, 기능과 세심함이 함께 담겼다.

큐라스텝 프로토타입의 내부 모습.

가장 어려운 문제는 ‘신고 싶지 않은 신발’이었다

큐라스텝 팀이 마주한 진짜 문제는 기술이 아니었다.
시장 조사를 통해 발견한 건, 당뇨병 환자들이 의료용 신발을 꺼리는 이유였다.


기능은 좋지만 투박하고 눈에 띄며,
때로는 움직임까지 제한된다는 점이 일상 속 사용을 어렵게 만든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큐라스텝은 기능만큼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건강을 지키면서도, 누구나 신고 싶을 만큼 자연스러운 신발.
큐라스텝이 찾은 해답은, 기술과 디자인의 균형이었다.

큐라스텝(Curastep) 앱 프로토타입 시연 장면

기술보다 먼저, 사람을 이해하는 시간

레이와 사라는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에 참가하면서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사람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을 배웠다.


디자인 사고, 피드백 수용, 프로토타입 제작, 발표 준비까지
모든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건 사람에 대한 이해였다.


처음 큐라스텝은 ‘상처를 감지하는 신발’이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거치며,
그들은 사용자와 감정을 연결하는 신발로 큐라스텝을 다시 설계했다.


“작은 아이디어도 누군가와 함께하면 변화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솔브포투모로우 현장에서 셀피를 찍는 큐라스텝 팀

앞으로 2년, 큐라스텝의 다음 걸음

현재 큐라스텝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는 중이다.
하드웨어 설계, 센서 정밀도, 소프트웨어 연동뿐 아니라
디자인 완성도까지 함께 높이고 있다.


영국 내 요양 시설과 스포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년 안에 온라인 스토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는 더 많은 지역과 더 다양한 사용자에게
큐라스텝을 전할 계획이다.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하니까

레이와 사라는 말한다.


“무언가를 만든다는 건, 결국 사람을 위한 일이에요.
기술보다 중요한 건 사람을 귀 기울여 듣고, 함께 움직이는 마음이에요.
혼자서는 만들 수 없어요.
같이 해야, 진짜 의미 있는 걸 만들 수 있어요.”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앰배서더 공식 임명식은 오는 2월 10~1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열린다. 솔브포투모로우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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