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강철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다리가 아닌, 가능성과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를 상상해보세요. 중국 출신의 청년 스린에게 그 다리는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혁신적인 하중 지지 구조물을 개발해 전국 대회 정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후 실제로 농촌 마을에 다리를 건설하며, STEM이 개인의 삶 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를 통해 스린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STEM 분야에서 눈부신 경력을 쌓아 올렸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혁신을 펼치다
2015년, 스린은 팀원들과 함께 가볍고 튼튼한 하중 지지 구조물을 개발해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중국 본선에서 우승했습니다. 이 성과로 그는 한국에서 열리는 삼성 챔피언 연구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고, STEM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집, 건물, 자동차 같은 다양한 모형을 만드는 것을 즐겼기 때문에, 삼성 솔브포투모로우에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며, “운 좋게 전국 결선에서 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세대를 향한 STEM 멘토링의 여정
이듬해, 스린은 삼성 솔브포투모로우의 ‘드림 브릿지’ 프로젝트에 참여해 농촌 마을 다리 건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농촌 지역에서 자란 그는 학교 가기 위해 매일 강을 건너야 하는 아이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프로젝트 과정에서 공학적 어려움과 리더십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삼성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고 팀워크를 높이며, STEM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도구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드림 브릿지' 프로젝트에서의 뛰어난 활약은 스린에게 정부 장학금이라는 값진 기회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는 이 기회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시작했고, 전쟁이라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마침내 박사 학위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현재 그는 중국의 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젊은 엔지니어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그의 열정과 리더십은 전국 STEM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로 이어지며,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