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이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친구나 선생님과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간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말레이시아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의 멘토로 나섰습니다.
처음 임직원 멘토에게 부여된 과제는 바로 학생들과 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뿐만 아니라 팬데믹 상황 속에서의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을 털어놓았고, 멘토들은 학생들의 고민에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넸습니다.
솔브 포 투모로우의 온라인 워크샵에서 임직원 멘토단은 학생들의 STEM 지식 향상에 도움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방법 등 아이디어 구체화에 필요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솔브 포 투모로우에 참여한 플래닛 어벤져스(Planet Avengers) 팀의 누르 아이샤는 멘토의 유용한 조언 덕분에 아이디어를 잘 설명하는 법을 배우고 발표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이 학생은 학급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다고 합니다.
임직원 멘토로 참여한 임직원 나비시 네어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미래를 설계해나가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의지에 놀랐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지만 뛰어난 역량과 어른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멘토 활동을 통해 상황을 전체적으로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으며, 장기적인 전략을 세울 때에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미칠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는 걸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사회공헌 담당자인 르네 웡은 뛰어난 실력의 학생들이 많이 참여한 만큼 이번 솔브 포 투모로우의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솔브 포 투모로우가 오는 12월에 예정대로 대망의 막을 내리기 전까지 임직원 멘토단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의 여정에 꾸준히 함께할 것입니다. 이 여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말레이시아의 미래를 주도할 STEM 혁신가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