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도랄시 주민들은 매년 여름마다 홍수피해를 겪습니다. 지역 내 배수시설은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도랄 지역 학교에 다니는 6학년 학생 알리사와 친구들은 이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해법을 찾아서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그룹을 나눠 정보를 찾기도 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했고 도랄시 지역 관계자, 엔지니어 등 많은 이들의 도움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의 손에서 탄생한 기술, 세상으로 나아가다
학생들은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STEM) 등 다양한 지식을 접목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침전물이 쌓여 즉각적인 청소나 보수가 필요한 배수시설을 감지하고 바로 알려주는 장치를 설계했습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학생들의 손에서 탄생한 기술이 도랄시에 소개됐습니다. 이 기술은 도시 전체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찬사를 받았습니다.
더 안전한 도시를 위해
후안 카를로스 베르무데즈 시장은 학생들이 개발한 장치가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의 효과까지 있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도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와 이웃이 살아가는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만들어 지역을 지킨 학생들.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는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이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없던 솔루션을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세상을 바꿔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