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는 청소년이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역량과 더불어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발전시킬 아이디어를 내며, 창의성과 독창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13번째 진행된 솔브포투모로우에서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기기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첨단 기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습니다. 지난 5월 15일에는 전국 결선에 선발된 10개 팀이 심사위원단 앞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열사병, 폭염, 수자원 오염 등 다양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내놓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살펴보세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조지아주 리치먼드 힐 시의 중학생들은 지역사회의 참전용사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어려움을 겪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들의 수면을 개선하기 위한 '세이프 슬립(Safe Sleep)'을 개발했습니다. PTSD 환자가 착용하는 기기로, 수면 중 심박수의 급격한 증가를 감지하면 호흡 운동을 안내해 고통을 덜어주는 기기입니다.
플로리다주 스트로베리 크레스트 고등학교 학생들은 또래 학생 중 한 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코치가 운동선수의 체온을 관찰해 위급한 경우 바로 개입할 수 있도록 돕는 웨어러블 센서 '휴먼 헬스 밴드(Human Health Band)'를 개발했습니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체육관 코치의 조언을 바탕으로 제품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의 고등학생들은 도시 열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템프 뮤럴(Temp Mural)'을 만들었습니다. ‘템프 뮤럴’은 빛반사가 뛰어난 친환경 황산 바륨 페인트로 열을 반사합니다. 학생들은 직접 개발한 특수 페인트를 지역 사회 전역에 전파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뉴햄프셔주의 메리맥 밸리 고등학교 로봇 동아리 학생들은 연못이나 강의 오염을 제거하는 거북이 모양의 수중 로봇 ‘셸비(Shelby)’를 만들었습니다. ‘셸비’는 물에서 인을 걸러내 중요한 식수원인 강에서 인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솔브포투모로우에서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만들 세상이 더욱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