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는 청소년들이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지식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창의적 사고 함양을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프랑스에서는 2023년 초에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열정으로 탄생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또 한 번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보다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겠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중고등학생 1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성 확대, 지능적인 에너지 소비, 소비재 재사용을 위한 솔루션 개발이라는 과제를 받은 학생들은 팀별로 창의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솔브포투모로우 참여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특별한 경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진정한 ‘비전’
올해 솔브포투모로우는 프랑스 남부 님에 위치한 두오다 기술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한 이 학생들은 STEM 지식을 공익을 위해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철저한 조사 끝에 이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자체 협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각 보조 도구가 필요한지 알아본 결과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학생들은 수많은 설계, 제작, 테스트 단계를 거치고, 여러 선생님과 삼성 임직원 멘토의 지도를 받은 끝에 '아이케어'를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이케어는 초음파 송수신기가 장착된 헤드밴드로,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용자와 물체 사이의 거리에 따라 기기가 약하게 또는 강하게 진동하여 주변을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아이케어는 쉽게 착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가 현실에 적용되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일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머리를 맞댄 또 다른 학생들이 있습니다. 라 프라트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다양한 설문조사와 지자체와의 논의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안정적인 생활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노숙인과 같이, 자신의 삶의 속도를 찾으려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시계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커넥티드 워치'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학생들은 유용한 정보와 일정 관리 기능, 지도 등을 제공하며, 통화 버튼으로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시계를 설계했습니다. "실제로 이 시계를 사용하면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일상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커넥티드 워치' 프로젝트는 파리에서 진행된 최종 발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개발한 프로젝트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부상으로 받은 삼성 기기는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