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창의적 사고에 우리가 직면한 딜레마에 대한 해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행사에서 나왔던 말입니다. 베트남에서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솔브포투모로우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발전시키고, 각자의 아이디어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합니다.
심사위원단의 큰 호평을 받은 솔브포투모로우 참여 학생들의 뛰어난 아이디어 중에는 도서관에서의 학생들의 경험과 병원에서의 환자들의 경험을 개선하는 디지털 앱과 헬스케어 솔루션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혁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꿈을 이루다
중등 부문 대상을 수상한 블루 드림(Blue Dream) 팀은 “팬데믹 기간 동안 공공 도서관이 완전히 폐쇄되거나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 비대면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책을 읽거나 대출 및 반납을 관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기에서부터 아이디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블루 드림 팀은 비대면으로 책을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 관리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책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대여 및 반납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큰 호평을 받았고, 솔브포투모로우에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학생들이 개발한 앱은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 광범위하게 구현할 계획입니다.
팀의 핵심 멤버인 민 투는 솔브포투모로우가 단순한 교육 플랫폼 그 이상의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안전지대를 벗어나 한계에 도전해 솔브포투모로우 우승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여정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기술로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고등 부문 우승팀인 퓨처(Future) 팀은 ‘'IoT 병원 침대’ 프로젝트로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학생들은 환자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병원 침대에 디지털 기기를 통합했습니다.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환자나 집에 머무르는 노년층이 이 침대를 사용하면, 침대에 연결된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의료기관과 간병인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퓨처 팀의 한 팀원은 “솔브포투모로우에서 얻은 지식 덕분에 프로젝트 모델을 테스트하는 동안 적절한 때에 필요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STEM 지식과 소프트 스킬은 앞으로 공부를 더 하거나 취업을 하는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팀원은 기술에 대한 열정을 키우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전입니다. 과감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장애물이 길을 더 어렵게 만들 수는 있지만, 더 열심히 협력하고 멘토로부터 더 열심히 배우려는 우리의 열망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