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는 학생들이 과학 및 기술 지식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며 미래 세대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미국에서 솔브포투모로우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례를 함께 살펴봅시다.
바이오 환경 정화 사이클을 고안해내다
뉴저지 프린스턴 고등학교에 다니는 조지와 친구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온실가스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식물은 보통 쓰레기통에 버려지는데, 이렇게 매립된 쓰레기가 지하에서 분해되면서 엄청난 양의 메탄 가스를 배출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한 끝에, 어떤 음식이든 먹어 치우는 곤충 ‘동애등에’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효과적으로 음식물을 분해하기 위해 실험을 거듭했고, 유충 배양을 위한 블루투스 연동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결국 학생들은 곤충이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죽은 곤충은 동물 사료로 사용하며, 분해된 부산물로는 비누를 만드는 방식으로 생물을 활용한 환경정화(bioremediation)를 제안했습니다.
새로운 장의 시작
이 기발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프로젝트는 솔브포투모로우에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솔브포투모로우 수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다음 해 출전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데볼리나는 앞으로의 프로젝트가 더욱 기대된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우리는 학교의 작은 공터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그 공간을 개발한 38개 프로젝트와 새로운 프로젝트로 가득 채우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