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Solve for Tomorrow

혼자서도 팀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Samsung Solve for Tomorrow 2026

Team Up (호주) | 지역 스포츠 팀 AI 매칭 플랫폼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팀 스포츠에서 멀어진다.
운동에 대한 의지는 여전히 있지만, 함께할 사람을 찾는 일이 점점 어려워진다.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은 줄고,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기회도 함께 사라진다.


멜버른의 한 농구장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반복됐다.
경기를 하려고 모였지만 인원이 모자라 취소되는 일이 잦았다.
몇 번의 시도 끝에 경기는 열리지 않았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코트를 떠났다.
그때, 아한 키아니(Ahan Khiani)는 이런 질문을 떠올렸다.

“농구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분명 많은데, 왜 농구장엔 사람이 없을까?”

팀업(Team Up) 웹앱을 소개하는 아한 키아니

아이디어는 농구장에서 시작됐다

이 질문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팀업(Team Up)’이다.
아이디어는 단순했다.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경기를 할 수 있는지만 쉽게 알 수 있다면,
경기는 다시 열릴 수 있지 않을까?
그는 이렇게 결심했다.
“사람들을 농구장으로 부르는 대신, 농구장을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져가자.”

팀업은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종목과 위치, 참여 가능한 시간 등을 입력하면
AI 기반 시스템이 맞춤형 경기 정보를 추천해 준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과, 참가자를 모집하는 주최자를 연결하는 구조다.

아이디어는 간단했지만,
실제로 작동하는 서비스로 구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수상 후 기념 촬영 중인 아한 키아니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면, 매칭은 실패한다”

정확한 스포츠 매칭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가장 큰 과제는 신뢰였다.
성공적인 매칭은 단순히 조건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선호, 스케줄, 그리고 스스로 인식하는 실력 수준까지 이해하는 일이었다.


아한은 팀업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갔다.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망설임과 기대를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Team Up 사이트에서 선수를 찾는 법 예시

솔브포투모로우에서 배운 것: 사람을 중심에 두는 설계

아한이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팀업은 단지 함께 운동할 사람을 쉽게 찾기 위한 도구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문제를 사람 중심으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를 배웠고,
체계적인 멘토링과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단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후 아한은 선수, 팀, 지역 커뮤니티, 지자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용자와 주최자 모두를 위한 쌍방향 스포츠 플랫폼으로 팀업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 결과, 팀업은 단순히 사람을 연결하는 도구를 넘어, 경기를 주최하는 사람과 참여하려는 사람을 동시에 지원하는 양방향 스포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삼성 솔브포 모로우 현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있는 아한 키아니

아이디어가 솔루션이 되기까지

솔브 포 투모로우의 경험은 아한에게 또 다른 변화를 가져왔다.
그는 이제 팀업을 혼자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아닌,
전 세계 젊은 혁신가들과 연결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느낀다.

이는 팀업을 더 넓은 세상으로 확장할 자신감과 시야로 이어졌다.
현재 아한은 지역 팀, 대학, 선수들과 협업하며 사용자 경험을 정교하게 다듬고 있으며,
멜버른을 시작으로 시드니, 퍼스, 브리즈번 등 호주 전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스포츠 문화가 활발한 여러 국가의 파트너들과 협업해,
팀업을 글로벌 스포츠 매칭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다시, 경기가 시작되도록

아한은 젊은 혁신가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주변 사람들, 특히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에 천천히 귀 기울여 보세요. 그들의 이야기는 아이디어를 바꾸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힘이 됩니다.”

사람은 여전히 있고,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도 남아 있다.
팀업이 하고자 하는 일은 단순하다.

멈춰 있던 경기가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연결을 만드는 것.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앰배서더 공식 임명식은 오는 2월 10~1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열린다. 솔브포투모로우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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