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학생들에게 삼성전자의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는 단순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과학 기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르 항, 뚜엉 비, 뚜예 니는 솔브 포 투모로우에서 우승을 거뒀습니다.
시골 출신의 세 학생은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해 끈기와 노력은 값진 성과로 이어진다는 소중한 교훈을 배웠다고 합니다. 세 친구는 어떤 사회적 문제를 위한 해결책을 제안했을까요? 이들은 고향 벤째 지방의 현지 농부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습니다. “농부들은 종종 해충을 제거하기 위해 위험한 곳으로 직접 들어가야 했어요. 로봇이 이러한 해충 제거 작업을 한다면 작업 환경을 훨씬 개선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은 태양 에너지를 사용해 유기농 채소밭에서 해충을 포획하는 장비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디어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솔브 포 투모로우에서 제공된 온라인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적용해 ‘환경 탐사를 위한 로봇 자동차’를 설계했습니다. 이 로봇은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며, 사용자가 멀리 있어도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사물인터넷 기술도 탑재됐습니다.
세 친구는 솔브 포 투모로우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지식을 탐구하면서 각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뚜엉 비는 특히 다른 팀과의 경쟁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팀워크, 비판적 사고, 디자인 씽킹 등의 역량은 특정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없다면 쉽게 배울 수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뚜예 니는 기술 역량 외에도 실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농부들과의 인터뷰는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오프라인 워크샵을 통해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각자의 관심사에 관해 토론할 수 있었던 점이 특별했다고 말했습니다.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해 세 학생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세 사람이 거둔 멋진 성과가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자신을 믿고 꿈을 좇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