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amsung DreamClass

삼성 드림클래스 1기 학생에서 삼성전자 직원까지

Samsung DreamClass 2020

2019년 2월 18일은 삼성전자가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로를 세상에 선보인 날입니다. 이 특별한 날, 또다른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학생이 삼성전자의 ‘미래와 함께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드림클래스 1기 수료자였던 정은진 씨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열중하고 있는 여자 직원

2012년 첫 시작 이래 매해 진행되는 드림클래스는 가정 형편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학생들에게 무료로 영어·수학을 가르쳐주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은진씨는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 첫번째 드림클래스 학생이지요.

2012년 아직 중학생이던 은진씨에겐 과외수업은 남의 이야기였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죠.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찾아온 첫 번째 삼성 드림클래스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면서 은진씨의 일상은 달라졌습니다. KAIST 대학생 선생님에게 영어와 수학을 무료로 배울 수 있게 되었거든요.

카페에 앉아 대화중인 멘토와 멘티

학생에서 선생님으로

은진씨는 대전 과학고를 2년만에 조기 졸업하고 4년 장학생으로 중앙대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덕을 드림클래스에 돌립니다. 그런 은진씨가 대학생이 되고 드림클래스를 수학 강사로서 다시 찾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요. 몇 년 전 대학생 멘토로부터 받은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이제는 동두천 내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그녀가 직접 나눠주게 된 것이죠. 물론 그때 영어를 가르쳐 주시던 카이스트 대학생 선생님과는 지금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 보안 검색대를 통과중인 여자 직원

Pay it forward 라는 영어 표현이 있습니다. 받은 호의에 대해 그저 감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 호의가 계속 이어지게 한다는 뜻이죠.

7년전 어려운 형편에도 영어와 수학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중학생 소녀는 몇 년 후 동두천의 중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LSI 사업부의 신입사원이 되어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분야의 공부가 한창입니다.

배움을 사랑하고 받은 것 이상을 돌려줄 줄 아는 그녀이기에 앞으로 그녀가 이곳에서 어떤 지식과 노하우를 쌓게 될 지, 그리고 그를 이용해 어떤 pay it forward를 보여줄지가 기대됩니다.

삼성 드림클래스

Learn more

Learn more about our regional activ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