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운 요즘, 달라진 일상에 발맞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 또한 발 빠르게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참가자들이 양질의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숨겨진 잠재력을 찾아낸 한 청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이집트에 살고 있는 바울라인데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은 그의 도전, 한번 들어볼까요?
Q1.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알게 된 계기가 있나요?
평소처럼 제 SNS를 확인하다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의 모집 공고를 보게 됐죠. 사실, 처음에는 안될 거라고 생각하고 지원하기를 망설였어요. 그래도 도전해보자고 생각했고, 그렇게 새로운 경험을 쌓고, 개인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Q2.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어떤 배움을 얻었나요?
사실,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이 모두 기억에 남아요. 12주 간 660시간의 수업을 통해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죠. 점점 악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오히려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Q3.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최고의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게 바로 멘토링 제도예요. 멘토링을 통해 제 삶에 영감을 준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또 계속해서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었어요. 저의 멘토는 단순히 지식을 전수해주는 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생각의 방향을 정립해주는 동시에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줬어요.
Q4.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지금은 카이로 대학에서 메카트로닉스(기계와 전자의 융합기술)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 삶은 로봇공학, 전자공학, 기술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그리고 전세계 고등학생들이 모여 코딩에 대해 연구하는 비영리 단체인 ‘인터내셔널 해킹 클럽(International Hack Club)’에서도 이집트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이었을 때 멤버로 활동했던 곳이에요. 이 클럽과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배운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이제는 제가 멘토로서 학생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요즘은 새로운 프로젝트 아이디어들을 찾고 있어요. 이 아이디어들을 실현하는 일이 아마 제가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성공일 것 같아요. 저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더 나은 오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기술적, 창의적 역량을 기르고, 동시에 제 안에 있던 테크놀로지에 대한 열정에 불을 지필 수 있었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 또래의 친구들에게도 삼성전자와 함께 IT의 세상에 푹 빠져들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