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는 삼성의 글로벌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튀르키예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의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I가 전 세계 산업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AI 개발이 사회적 가치, 특히 성 평등과 관련된 가치에 부합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AI 기술은 종종 사회에 존재하는 성 편견을 반영합니다. 공정성, 무결성, 윤리적 책임,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인공지능 분야에서 성 평등을 촉진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현재 AI 개발과 관련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 여성의 비율은 현저히 저조한 상황입니다. 무의식적인 편견, 낮은 품질의 데이터 세트, 취약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같은 문제는 이러한 불평등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전자 튀르키예 법인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참가자 및 졸업생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AI 분야 양성평등'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 튀르키예 법인은 유엔개발계획(UNDP) 튀르키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음 세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AI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학생을 위한 AI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정의, 공감, 개인차 존중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보다 포용적인 AI 산업을 만들기 위해 젊은 인재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학생인 도가 울쿠(Doğa Ülkü)는 AI 분야에서의 양성평등 교육이 매우 유익하고 가치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합니다. 도가는 “AI 기술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관점을 크게 바꾸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양성평등과 인공지능의 교차점에 대해 공부하면 현재 진행 중인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도가는 향후 프로젝트에서 보다 성인지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관점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제공하는 교육이 AI 분야에서 보다 포용적인 접근 방식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믿는다"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UNDP SDG 인공지능 연구실 담당자 이렘 지를리오글루(İrem Zırhlıoğlu)는 “AI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우리 삶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불평등, 특히 성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의 역량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우리는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