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탈리아 바리 대학교에 재학중인 쥐세페입니다.
저는 호른 연주자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음악가이자, 물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음악과 물리학 외에도 저는 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매사에 질문이 많았습니다.
그 중 특히 한 가지 제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바로 컴퓨터였습니다. 저는 14살 때 직접 조립한 컴퓨터를 여태 사용하고 있어요. 계속해서 성능과 기능을 업데이트 하면서 사용할 정도로 제 컴퓨터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전 지식은 전무했습니다. 이 때문에 친구들을 통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는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고 있었죠. 하지만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참가에 대한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은 보람차게 진행됐습니다. 저는 다른 24명의 다른 바리 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면서 교수님들로부터 뜻깊고 의미 있는 지식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종료될 즈음에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저의 열정, 그리고 제가 쌓아온 지식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기술, 혁신, 그리고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기회예요.
그렇기 때문에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가 이탈리아의 다른 8개 대학교로 확장, 진행된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