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25년 – 기술은 우리가 이동하고 소통하고 일하는 방식을 놀라울 만큼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속도를 시각장애인이 따라가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시각장애인은 집 안에서 이동하거나, 물건을 구분하고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는 것과 같이 일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인 활동 조차도 가족에게 의존해야 합니다. 이는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자신감, 또 더 나아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까지 한 사람의 삶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투샤르 쇼(Tushar Shaw)는 이러한 모습을 가까이서 보며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을 새롭게 구상해야겠고 생각했고, 이것이 펄시비아(Percevia)가 탄생하게 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펄시비아(Percevia)는 깊은 관찰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이 독립적인 삶을 누리도록 돕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투샤르의 이러한 마음은 시각장애인을 실시간 지원하는 보조 기구 제작을 통해 그들이 자유롭게 세상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미션으로 발전했습니다. 투샤르는 자신의 꿈이 현실이 되었다는 것을 한 시각장애인의 손에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쥐어 준 순간 깨달았습니다. 투샤르는 그 때의 설렘을 발판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게 되었고 펄시비아(Percevia)가 연구실이라는 작은 공간에 머물 것이 아니라 세상 밖으로 나아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AI 기반 안경으로 내비게이션을 재발명하다
펄시비아(Percevia)의 핵심 기술은 안경에 탑재되어있는 AI로 시각, 음성, 햅틱(촉각) 신호로 직관적으로 변환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시야를 3×3 격자로 나누고 사용자가 주변 사물의 위치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간단하고 구조화된 피드백을 제공해 사용자가 현실 공간을 재구성하여 인식하도록 도와줍니다.
시스템이 사물을 감지하면, 가로·세로 좌표에서 격자상의 위치를 사용해 해당 사물이 어떤 것이며,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거리 정보는 진동 피드백으로 전달되며, 서로 다른 햅틱 주파수로 대상과의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려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용자는 이러한 신호만으로 주변 환경을 파악해 나만의 지도를 형성할 수 있게 되고, 시각 정보의 입력 없이도 매끄럽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펄시비아(Percevia)는 카메라 영상 속 물체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인식하는 객체 인식 모델 ‘YOLOv8n(나노버전)’과 정확도와 효율성이 향상된 최신 YOLO-E 모델 기반 ‘미세 조정 객체 감지’를 사용합니다. 특히 ‘YOLOv8n(나노버전)’는 작은 기기에서도 구동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펄시비아(Percevia)는 이 두 모델을 결합해 사물을 고속으로 감지할 뿐 아니라, 학습 되어있지 않은 새로운 사물도 쉽고 유연하게 인식합니다. 덕분에 펄시비아(Percevia) 사용자들은 낯선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펄시비아(Percevia)의 AI 기반 안경은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 전반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종합 접근성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보는 것을 묘사하고, 얼굴을 인식할 뿐만 아니라, 글자를 읽고, 영상 통화를 진행하고, 내장된 오디오 기능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어 사용자의 생활반경을 크게 확장시켜, 일상을 더욱 부드럽고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를 통한 전환점
수많은 젊은 혁신가들이 큰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 험난한 여정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확신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펄시비아(Percevia)에게 삼성 솔브포투모로우(Samsng Solve for Tomorrow) 프로그램이 바로 그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투샤르는 삼성 솔프포투모로우 프로그램은 자원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샤르가 꿈꾸는 가치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큰 힘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솔브포투모로우는 혁신 기술은 지적 호기심이나 학업적 성취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 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투샤르가 받은 멘토링은 펄시비아(Percevia)의 디자인뿐 아니라 근본 철학을 다듬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고, 기능을 넘어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습니다. 기술이 편의성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더욱 자유롭게 해주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솔브포투모로우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 ‘사용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으로 투샤르의 관점을 전환시켰습니다.
사용자 목소리가 이끄는 비전
어떤 혁신은 발상부터 큰 변화의 기운을 품고 있습니다. 또 다른 혁신은 실제 사람들의 손에 닿을 때 진정한 영향력을 드러냅니다. 투샤르에게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와의 모든 상호작용은 펄시비아(Percevia)가 삶을 바꾸는 도구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펄시비아(Percevia)의 기술을 개선한 사례도 있습니다. 초기 앱 테스트에서 한 성인 시각장애 사용자가 “버튼을 한 번 탭했을 때는 이름만 읽어 주고, 두 번 탭했을 때 동작을 수행하도록 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작은 변화였지만,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펄시비아(Percevia)는 바로 이러한 협업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즉, 사용자는 수혜자일 뿐만 아니라 공동 창작자입니다. 펄시비아(Percevia)는 시각장애인과 옹호 단체로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협업적 과정 덕분에 펄시비아(Percevia)는 가설에 근거하지 않고, 실제 필요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려 깊게 설계된 기술은 신체적 제약과 자유로운 이동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도록 하며, 우리에게 접근성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앞으로를 바라보며: 더 안전하고, 더 똑똑하고, 더 포용적인 인도를 향해
펄시비아(Percevia)가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기까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개발 과제가 많습니다. 사용자의 안전과 직결되기에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든 기능을 정교화하고, 정확도를 높이며, 오류를 줄이고, 시스템의 인텔리전스를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펄시비아(Percevia)의 기기는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도구를 넘어 낯선 공간이나 혼잡한 거리, 일상 생활 전반에서 이동 시 의지해야 하는 생명선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의 멘토십은 투샤르가 목표를 구체화하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프로그램 덕분에 투샤르는 펄시비아(Percevia)가 기기를 넘어 더 포용적인 사회를 향한 추동력이 되어, 세상에 장기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발휘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펄시비아(Percevia)는 단순한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섭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래도록 주변부에 놓여 있던 사람들에게는 독립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 되고, 공감과 혁신이 만나면 오랜 장벽을 허물 수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즉, 시각장애로 개인의 잠재력이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개인의 가능성이 확장되는 미래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소개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는 학생들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을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여, 학생들이 지역적인 이슈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해결책을 개발하도록 장려합니다.
참가자들은 체험 중심의 프로젝트를 통해 복잡한 문제에 도전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자신감을 기르며,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구체화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동시에, 국경을 넘어 젊은 인재들이 서로 연결되어 지식을 공유하고 공동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글로벌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https://csr.samsung.com/en/program/samsung-solve-for-tomorrow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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