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고등학생 표도르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작곡하고 연주할 수 있는 웨이브노트(Wavenote) 앱을 만들었고, 미래의 과학자(Scientists of the future)라는 국제 대회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다
표도르는 어떻게 웨이브노트를 만들게 되었을까요? “저는 직접 저만의 음악을 작곡하곤 하는데,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떠오른 악상을 바로 적어야 할 때가 많아요. 기존에 있던 다른 앱을 사용해봤지만 사용방식이 직관적이지 않고 어렵다고 생각했죠. 그때부터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작곡하고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됐어요. 그게 저의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의 모든 커리큘럼에 정말 열심히 참여했다며, 수업의 장점을 이렇게 꼽았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모든 수업이 저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꼼꼼하게 설계됐단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의 경험이 제가 갖고 있던 열정을 발휘할 동기가 되어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되었어요.”
또한, 표도르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만난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며 맞닥뜨린 복잡한 개념과 주제를 간단명료하게 풀어내어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을 만난 것은 일생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제 친구들 모두의 생각이죠.”
미래를 향한 여정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자신이 열정을 쏟을 만한 분야를 찾아낸 표도르는 앞으로 프로그래머로서의 경력을 쌓아갈 계획입니다. “웨이브노트는 제 미래를 향한 출발선이에요.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해 더 편리하고 기능적인 앱으로 발전시키는 데 노력할 생각입니다. 제 주변에 음악가 친구들이 많은데, 친구들이 웨이브노트를 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앱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어요. 조만간 음악 이론 강좌 등의 새로운 기능들을 앱에 추가할 예정이에요.”
꿈을 꾼다면, 할 수 있다
표도르의 이야기처럼, 프로그래밍 기술 향상과 모바일 앱 개발을 꿈꾸는 러시아의 학생들은 삼성전자와 함께 그 꿈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세계 12개 법인에서 진행 중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러시아 50여 개 도시의 고등학생들은 IT 분야의 우수 교사들과 함께 무료로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러시아어)에서 자세한 내용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