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Solve for Tomorrow - 벌레를 활용해 지구를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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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를 활용해 지구를 지켜요

United States of America | 2024 Samsung Solve for Tomorrow

Point on 'United States of America' in world map

우리가 버린 음식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미국의 음식물 쓰레기는 식량 공급량의 30~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1] 이처럼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심각하고,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도시의 쓰레기 매립지에서는 강력한 온실 가스인 메탄이 배출되며, 음식물은 매립지 쓰레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동물 사료가 부족해 천연 자원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단순히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지구를 보호하고 귀중한 자원을 보존하는 일입니다.

실험 중인 학생

쓰레기를 보물로 바꾸다

프린스턴 고등학교 팀은 동애등에라는 벌레의 유충을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이 유충은 육류, 분뇨, 상한 곡물 등 다양한 유기성 폐기물을 가축을 위한 고품질 사료로 바꾸고, 심지어 사람이 섭취해도 안전한 식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영양가 높은 동물 사료 및 소비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유충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겨울철 생산성 유지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이들은 종합적인 STEM 접근 방식을 통해 투입과 산출의 균형을 맞추고 연중 최적의 조건을 보장하는 바이오 리액터를 설계했습니다. 시스템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디자인하고, 일상적인 유지 관리를 자동화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시제품을 통해 퇴비화 방법의 실현 가능성과 이점을 입증하고, 지역사회의 수용과 참여를 끌어내고자 했습니다.

프로젝트 담당 선생님인 마크는 "솔브포투모로우는 다양한 강점을 가진 학생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하나로 뭉치게 만든다”며, “미래 세대인 학생들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새로운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심사위원 앞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학생들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하는 길

이 열정적인 학생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더 이상 골칫거리가 아니라 가능성의 보고가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이들은 모든 유기물 찌꺼기가 가치 있는 것으로 전환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동물 사료의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공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노력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이들은 동애등에 유충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쓰레기를 문제가 아닌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회로 인식하도록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참고자료]

[1] USDA, Why should we care about food waste?

학생들이 트로피를 들고 찍은 기념 사진
#SolveForTomorrow#TogetherForTomorrow#Enabling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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