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는 젊은 인재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장려하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기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새로운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우리 사회를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영감을 줍니다. 이 여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뿐만 아니라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비판적 사고, 창의력, 의사소통, 협업 능력 등의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4/2025학년도에 발트해 연안 국가에서 진행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의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들의 재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민하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개인 맞춤형 학습 앱, AI 기반 학습 보조 도구, 시간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 등 학생들이 큰 틀에서 생각하고 AI를 활용해 교육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번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발틱스에서는 리투아니아 대표로 참가한 빌뉴스(Vilnius) 고등학교 팀이 놀라운 창의력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학년 여학생들로 구성된 이 팀은 학생들이 교육 자료에 참여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특한 AI 기반 학습 솔루션 앱을 개발했습니다. 이 앱은 도표에 익숙한 시각 학습자, 소리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청각 학습자, 직접 체험을 통해 가장 잘 배우는 운동 감각 학습자 등 각 학생의 특성에 맞는 학습 방식을 제공합니다.
우승팀 학생들은 “학습은 모든 학생에게 획일적으로 적용되어서는 안 되며, 학생 개개인마다 고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철학이 기성 교육 콘텐츠를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으로 전환하는 AI 시스템 개발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앱의 장점은 간단함입니다. 앱 사용자는 학습 스타일 평가부터 시작하여 학습 자료를 업로드하고, 인공지능이 마법처럼 콘텐츠를 최적의 학습 형식으로 변환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밀라 시데라비치우테(Mila Sideravičiūtė)는 “아이디어를 만들고 다듬는 과정은 귀중한 경험이었다. 팀으로 일하면서 때때로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배웠고 함께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노메다 마토니테(Nomeda Matonytė)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분야뿐만 아니라 팀워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새로운 주제였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대한 비전과 접근 방식이 서로 달랐지만, 의견 충돌이 결국에는 승리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팀으로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도로테야 비에슈나이테(Dorotėja Viešūnaitė)는 “우리 팀은 이제 실행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아직 학생이지만 충분한 의지만 있다면 우리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목표는 어려움 없이 지식의 문을 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여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교육의 본질에 혁명을 일으키며 차세대 기술 리더들이 이미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