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양한 청년들이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삼성 청년 SW아카데미 (SSAFY)의 문을 두드립니다. 최근 취업에 성공한 이형창씨도 SSAFY의 교육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IT분야 비전공자가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IT분야에 취업까지 할 수 있었는지 함께 비결을 들어 볼까요?

Q. IT분야를 전공하지 않았는데 SSAFY에 지원한 계기가 있을까요?

저는 아랍어와 경제를 전공했지만,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턴 생활을 하는 등의 경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한국에 돌아와 SSAFY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SSAFY는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는 체계적 교육 커리큘럼과 더불어 뛰어난 친구들과 협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기부터 꾸준히 쌓아온 SSAFY 수료생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취업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Q. SSAFY 교육 기간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어떤 것들입니까?

IT분야가 생소해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계속 배우면서 어려움보다는 재미를 더 많이 느꼈습니다. 조금씩 실력이 쌓이면서 전혀 풀지 못했던 알고리즘 문제나 개발 에러들을 해결하게 되었을 때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SSAFY 교육 기간 동안 교수님들께 배웠던 많은 것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을 위한 송별회 메세지를 친구들과 함께 비밀리에 준비하여 전달 드렸는데, 교수님께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신 것도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Q.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입니까?

저는 국내 은행에 개발직으로 IT 전문가를 향한 꿈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를 위해 그간 거쳤던 지원 과정에서 SSAFY에서 배운 것 중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았던 부분이 없습니다. 매일매일 수업 시간만큼은 꼭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외에 비전공자 친구들 같은 경우,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추가로 학습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IT분야를 전공하지 않았던 만큼 다른 친구들보다 늦은 출발선에서 시작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SSAFY에서 전혀 몰랐던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하루하루 성장했던 경험을 온몸으로 느꼈던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성장해 나가며 4차산업 시대에 한 획을 그을 인물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