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소프트웨어의 새롭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입니다. 지난 11월 14~15일간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삼성 청년SW아카데미(SSAFY)’ 우수 교육생들이 그간 준비한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이 날 무대에 서기 전까지 SSAFY 교육생들은 7주 동안 임직원 멘토와 주 1회 멘토링을 진행하며, 행사에 선보일 프로젝트를 치열하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난생 처음 큰 무대에 서게 되어 떨리지만, 그간 준비해온 내용을 모두 보여주겠다고 말하는 자신감 가득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실제 경험에 기반한 멘토링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의 무대에서 발표를 맡은 강준영 교육생(8기 구미 캠퍼스)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우면 캠퍼스를 산책하며 멘토에게 받은 다양한 조언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습니다. “멘토님께서 자신감을 갖고 코드를 작성하면,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셔서 든든했습니다.”
프로젝트에 함께한 정혁진 멘토(삼성리서치)는 “교육생을 지도할 때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이나 문화를 체험하도록 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했다”며, “최대한 실제 개발 환경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낯선 오픈소스에 익숙해지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에서 진행된 SSAFY 교육생들의 발표에서는 오픈 소스를 주제로 한 두 개의 프로젝트가 소개되었습니다. 원(ONE) 프로젝트는 최신 양자화 기술 지원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SASM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오픈소스라는 생소한 개념과 개발 방식, 협업 문화가 처음에는 조금 어렵고 헤매기도 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땀과 노력이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바꾸는 멋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