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인 '삼성 청년SW아카데미(SSAFY)'는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2018년 12월 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약 8,550명이 수료 했으며, 이 중 83%인 약 5,748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SSAFY 캠퍼스’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꿈을 키우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SSAFY 11기 교육생들을 만나볼까요?
자신감을 채우는 시간
옥진석 씨는 수산경영학과 졸업 후 수족관 사업 운영, 마케팅 회사 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쌓다가 데이터 관리에 대한 흥미를 느껴 개발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습니다. 부푼 마음과 기대를 안고 SSAFY에 입과했지만, 초반에는 수업을 따라가기가 벅찼습니다. 밤 늦게까지 자습을 하고, 스터디 모임에 참석하는 등 매일이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별 진로 상담, 현업 개발자 멘토링, 실전 취업특강 등 SSAFY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고, 월말평가부터 1학기 최종 프로젝트까지 최선을 다해 참여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진석 씨는 “처음에는 과연 이런 실력으로 취업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밤 새면서 공부했던 것들이 피와 살이 되어 이제는 신입 개발자로 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기쁨
간호학과 출신인 천세경 씨는 대학병원 근무 당시 사용하던 프로그램 때문에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자동화되어 있지 않다 보니 계속 반복된 작업을 하다가, 더 효율적인 병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 끝에 SSAFY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만큼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풀리지 않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하루하루 자신이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경 씨는 "처음에는 확신이 들지 않아 많이 두려웠지만, SSAFY에서 공부하고 나니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SSAFY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유능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