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르헨티나는 유엔(UN) 총회가 제정한 세계 여성 과학자의 날을 맞아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분야에 대한 여성들의 접근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했습니다. 이 날은 과학 분야에서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여성의 참여를 장려하는 이니셔티브를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세계 여성 과학자의 날은 과학에 대한 여성의 완전하고 평등한 접근과 참여를 촉진하고 성별 격차 해소 및 평등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유엔 여성기구와 유네스코(UNESCO)가 추진하는 이 이니셔티브는 젊은 여성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여성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며, 개발과 평화의 중요한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인정함으로써 성 평등을 보장하는 전 세계적인 노력의 우선순위를 강화합니다.
기술 분야의 성별 격차는 여전히 전 세계적인 과제로 남아 있으며, 아르헨티나도 예외는 아닙니다. NCR 재단[1]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기술 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졸업하는 여성의 수는 남성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은 지난 4년간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를 통해 전국적으로 젊은 여성들의 STEM 교육을 장려하는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주도해 왔습니다.
에스코바르에서 진행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빅데이터 과정을 졸업한 다이애나 플로레스(Daiana Flores)는 “오늘날 더 많은 여성들이 기술 관련 직업을 찾고 있지만, 이것이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성 역할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라며 “기술 분야에서 공부하고 훈련하는 여성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스스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시장에 뛰어들지 못한다. 이는 편견이다.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에스코바르에서 진행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두 차례 참여한 시스템 공학도이자 자녀를 둔 어머니인 루즈 레온(Luz Leon)은 “주로 남성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여성은 공학자가 되기 어렵다는 생각이 뿌리 깊게 박혀 있었다. 이제 상황이 변하고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며, “내 손으로 조금씩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나은 세상을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다. 엄마로서도, 직업인으로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교육 워크숍, 소프트 스킬 교육,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고급 기술 지식을 갖출 뿐만 아니라 기술 업계의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티에라 델 푸에고의 리오 그란데에서 빅데이터 과정에 참여한 전자기계공학과 학생인 나렐라 로하스(Narella Rojas)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원에 대한 부분으로, 원격 학습 과정이기 때문에 혼자 공부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수업 진행에 문제가 생기면 교수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멘토가 함께했고, 수업에 대한 문제도 교수님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단순히 빅데이터와 파이썬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직업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다.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 링크드인을 사용하는 방법, 나의 소프트 스킬 활용법, 의사소통, 팀워크 등을 배웠다.”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