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
삼성전자, 태국 북부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해 세탁기와 구호 물품 키트 제공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동남아 지역에서 삼성 러브앤케어(Samsung Love & Care)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한 봉사자들과 지역 아이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지역에서 소외된 지역사회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삼성 러브앤케어(Samsung Love & Care)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6개국가에서 총 275명의 임직원이 각 국가의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동남아의 소외된 지역사회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한 삼성전자의 지원은 계속될 것 입니다.

삼성전자는 20일 태국 북부 치앙마이 등에 위치한 폭우 피해를 입은 4 개 기숙학교에 세탁기를 기증하는 등 수재민 지원에 나섰습니다.

지난 8월과 9월 사이 태국 북부 지역은 폭우로 2미터 이상 침수가 되는 등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코로나19까지 이중고로 겪으며, 지역사회는 음식과 의복 등의 재난 물품 부족으로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지역 학생들은 지속되는 폭우 피해로 교복 등을 세탁하고 건조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안전 위생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태국 북부 지역의 8,9월 폭우 피해 실태

치앙마이 반 우 툼 (Ban U Tum) 학교 학생 탄야 켄가 (Thananya Kaenga)는 “우리는 보통 세탁기없이 손으로 세탁하는데, 홍수 피해로 인해 옷을 세탁하고 건조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삼성전자가 기증한 세탁기 덕분에 옷을 제대로 세탁하고 멋진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갈 수있게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홍수 이재민을 위한 구호키트를 준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지 비영리 재단 CCF (Community Children Foundation)

삼성전자는 세탁기 지원에 앞서, 지난 9월에는 현지 비영리 재단인 CCF (Community Children Foundation)와의 협업을 통해, 홍수 이재민을 위한 물과 음식 등의 구호물품 키트 500개를 기부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삼성전자 태국 법인의 임직원 40여명이 직접 제작하였으며, 생수, 쌀, 목욕용품, 손 세정제 등과 함께 이재민을 위한 응원의 편지를 함께 보냈습니다.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 현지 봉사자들

태국 북부지역의 이재민 팔라폰 카루나 (Palaporn Karuna)는 "홍수는 매년 발생했지만, 올해 피해가 가장 크다"며, “홍수 발생 시 대비시간이 짧아 물과 음식조차 챙길 시간이 없는데 삼성전자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태국 법인의 론나크리트 코시트라타나는 (Ronnakrit Kositratana) “사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CSR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됐다는 자부심과 함께 사내 직원들과 유대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습니다.

삼성 러브앤케어(Samsung Love & Care)의 도움으로 웃음을 되찾은 아이들

학생들이 웃는 얼굴로 삼성전자가 홍수 피해 지역에 기증한 세탁기를 둘러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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