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News

여성 인재를 키우는 디지털 기술 교육

글로벌 2024/11/28

오늘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과학, 프로그래밍과 같은 분야가 혁신을 주도하며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의 기회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디지털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도 커졌다. 특히 STEM 분야 내 비교적 낮은 여성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여학생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 교육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튀르키,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여러 지역에서 여학생을 위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를 운영한다. 디지털 기술이나 지식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팀워크 등 소프트 스킬 교육까지 제공해 참여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체계적인 교육, 멘토링, 실무 경험까지 함께 제공한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와 함께 기술 분야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전세계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3 Female students participated in Samsung Innovation Campus with same jacket

튀르키예: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확대

올해 튀르키에서 열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유엔 개발 계획(UNDP)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여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인공지능, 코딩,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교육할 뿐만 아니라, 멘토링을 통해 여성들이 이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과정은 성 평등 인식을 높이고, 디지털 포용성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여성의 날 주간에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발전시키고,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도출하도록 장려했다. 교육에 참여한 미리반 외즈데미르(Mihriban Özdemir)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배운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나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인 셀린 아타쉬(Selin Ataş)는 "나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기술적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최우수상을 수상한 베굼 누르 오쿠르(Begüm Nur Okur)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을 경험하며, 도전을 통해 뜻깊은 성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UNDP와 협력해 여성들이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디지털 혁신의 선두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인공지능 프로젝트 개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노력은 여성 인재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성 평등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Group photo of female students in STEM section

아르헨티나: STEM 분야에서 여성 리더십을 촉진하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STEM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는 여성의 14%만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여성들이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노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워크숍을 통해 18-24세의 여성들에게 기술 미래에서 성공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아르헨티나에서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을 담당하는 라우라 렌지(Laura Lenzi)는 “교육이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끄는 열쇠라고 믿고 있으며, 차세대 여성들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수료한 카르멘 소사(Carmen Sosa)는 현재 티에라 델 푸에고에서 기술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의 멘토로도 일하고 있다. 소사는 “STEM을 시작하는 모든 소녀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고정관념에도 얽매이지 않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로그램이 제공한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녀는 이번 경험을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보람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졸업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란스타드(Randstad)와 협력하여 교육과 직업 세계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란스타드의 공공 업무 및 지속 가능성 책임자 호르헤 피게로아(Jorge Figueroa)는 “전통적으로 남성 중심의 분야에서 성 평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3 people in panel on stage for Spain

스페인: 여성을 위한 디지털 포용성 교육 강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여성의 디지털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교(UPM)와 발렌시아 폴리테크닉 대학교(UPV)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여성 120명이 무료로 참여했다.

총 46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에는 프로그래밍 기초와 인공지능이 포함되었으며 초급부터 고급 단계까지 준비되어 학생들을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되었다. Python 프로그래밍, 데이터 구조 및 알고리즘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심화 인공지능 과정에 참여해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졌다. 삼성 이베리아의 브랜드 전략 담당자 미겔 앙헬 루이스(Miguel Ángel Ruiz)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여성들이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프로그램의 의의를 강조했다. 삼성의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여성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노동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외에도 삼성은 학생들이 기술 분야에서 더 넓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페인에서 제1회 '이노베이션 캠퍼스 서밋(Innovation Campus Summit)'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기술 분야를 선도할 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참고 자료

• 삼성전자 뉴스룸 (아르헨티나), Samsung Innovation Campus promueve el liderazgo femenino en carreras STEM
• 삼성전자 뉴스룸 (스페인), Samsung lanza una nueva edición del Samsung Innovation Campus (SIC) afianzando su oferta por el talento femenino y la IA
• 삼성전자 뉴스룸 (튀르키예), ‘Innovation Campus’’ Programı kapsamında genç kadınlara özel açılan yeni yapay zeka sınıfının başvuruları başladı

Learn more about our regional activ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