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디지털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을 꿈꾸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33개국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 국내에서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주니어 SW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디지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있는 전세계의 청년들을 만나보자.
남아공 청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청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남아공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남아공에서 진행되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월터 시슬루 대학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아프리카의 실업률을 낮추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올해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AI 기술을 배운 25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이 수료식을 마쳤다. 다양한 기술 지식을 배우고, 실무도 경험한 수료생들은 그간의 교육 활동을 돌아보며 성장을 위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수료생인 소밀라 음들레쉬(22)는 “AI를 탐구하는 시간이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앞으로 활용할 기술도 배웠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배움, 성장, 발견의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릴로 문고니(21)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AI 및 데이터 분석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실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월터 시슬루 대학의 토베카니 로세 박사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청년들이 AI 기술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사회 전체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미래 인재 육성
인도네시아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청년들을 위해 코딩 및 프로그래밍,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을 개발을 지원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년 많은 학생들이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다.전체 7천여명의 등록 학생 중 선발 과정을 거쳐 총 504명(126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AI 제품 개발 부트캠프' 참여 기회가 제공되었다. 학생들은 140시간의 인공지능 교육에 참여한 후 사물인터넷 제품에 직접 인공지능을 적용하며,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다양한 교육 과정을 거친 학생들이 제출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도네시아의 비나 누산타라 대학교 학생들은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반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혁신적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주의력을 모니터링하고, 위험한 상황일 때 경고를 제공해 잠재적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참여 학생들이 선보인 운전자 안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와 시각 장애인을 돕는 스마트 글래스 솔루션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인도네시아 참가자들은 업계 전문가인 멘토의 지도 아래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는 경험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청년의 디지털 전문성 강화
국내에서 열리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와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청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기술을 연마하고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SSAFY는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 교육을 시작한 이래 약 6,900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83%인 약 5,74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1월에는 SSAFY 11기가 막을 올렸다. 전국 5개 캠퍼스(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에서 총 1,150명의 SSAFY 11기 교육생들이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키웠다.
올해 SSAFY에 참여한 옥진석씨는 수산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데이터 분석 분야로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하고 SSAFY에 참여하게 됐다. 진석씨는 “코딩을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집중적인 교육을 따라가는 것이 힘들었지만, 상상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바탕으로 개발자로서 일할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역시 간호학을 전공했으나 SSAFY에 참여하게 된 천세경 씨는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중 보다 효율적인 병원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SSAFY에 합류하게 됐다. 세경 씨는 “SSAFY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확신이 없어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교육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경험했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쳐 유능한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 자료
• 삼성전자 뉴스룸(남아공), Second Cohort of Students Graduate from WSU-Samsung Innovation Campus• 삼성전자 뉴스룸 (인도네시아), At Samsung Innovation Campus, Students Develop IoT and AI-Based Solutions
• 삼성전자 뉴스룸, SSAFY “개발자의 꿈을 향한 빛나는 성장 스토리” CSR 현장 다큐멘터리 공개